한 눈에 들어오는 가요가사-효녀심청(김용만,금자란)
가요가사/가요가사(ㅎ) 2023. 12. 11. 07:58공양미 삼백석에 제물이 되어
앞못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
사공따라 효녀심청 떠나갈때에
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
임당수 푸른물결 넘실거릴때
만고 효녀 심청이는 뱃전에 올라서
두손 모아 신령님께 우러러 빌때
물새도 울었다네 사공도 울었다네
맴도는 바람 물결 용솟음치고
천 길이냐 만 길이냐 용궁에 가는 길
심청이는 치마쓰고 뛰어들 때
갈매기도 울었다네 바다도 울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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